기아 타스만 차박 가능할까요? 실내 공간, 적재함 구조, 캠핑 특화 트림까지 차박에 꼭 필요한 요소를 분석해봤습니다.
타스만 차량 소개
캠핑 문화의 진화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일상 속 쉼’을 찾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 속에서 차박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되었죠. 그런데 문제는, 진짜 차박이 가능한 차량을 찾는 게 쉽지 않다는 것.
SUV는 공간이 애매하고, 미니밴은 감성이 없고, 캠핑카는 비싸죠. 그래서 요즘 캠퍼들의 눈이 향하는 곳이 바로 픽업트럭입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강한 주목을 받고 있는 모델이 기아 타스만(KIA TASMAN)입니다.
기아 최초의 정통 바디온프레임 픽업트럭, 호주/중동을 중심으로 개발되었지만 2025년 국내 출시가 예고되며 국내 차박족들의 레이더에 포착됐습니다.
- 2.5L 가솔린 터보 or 2.2L 디젤 엔진
-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변속기
- 4WD & 오프로드 주행 가능
단순히 '픽업이다'라는 이유만으로 타스만이 주목받는 건 아닙니다. 이 차는 ‘차박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설계라는 점에서, 그 자체로 의미가 큽니다.
실내 차박 가능성
일반적으로 픽업트럭은 ‘사람보다 짐’을 위한 구조입니다. 하지만 타스만은 다릅니다. 실내공간부터가 설계 철학이 조금 다릅니다.
- 2열 시트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 (※ 픽업 최초급)
- 시트 하단에 33L 수납공간 탑재
- 2열 완전 폴딩 시, 거의 평탄한 구조 확보 가능
이게 왜 중요할까요? 차박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차박의 성패는 '누울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타스만은 성인 1명이 완전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매트나 우드플랫폼을 활용하면 2명도 충분히 잠자리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내부 단열과 히팅/시트 구성은 실내 차박의 퀄리티를 좌우합니다.
SUV보다 높은 실내고, 뒷좌석 리클라이닝 각도, 바닥 수평 정렬… 모든 조건이 갖춰졌습니다. 이건 실제로 차박을 해본 사람들이 설계에 참여한 결과물이란 인상을 줍니다.
적재함 차박 구조
이제 본격적으로 ‘픽업만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타스만의 적재함은 단순한 짐칸이 아니라 차박 베이스캠프로 활용 가능한 구조입니다.
- 길이 약 1.6m 이상 / 넓이 1.5m 수준
- 높이도 충분해 ‘덮개형 차박’ 가능
- 적재량 1,173L / 견인력 3,500kg 수준
여기에 전용 톤노 커버 / 스포츠바 / 캐노피 / 슬라이딩 트레이를 옵션으로 제공하죠.
픽업 차박이 낯선 분들을 위해 예시를 들어볼게요:
- 슬라이딩 트레이 위에 간단한 주방도구, 보조 배터리, 히터 설치
- 그 위에 차박 매트와 침낭을 깔면 ‘바닥’이 완성
- 위는 캐노피 or 톤노 커버로 덮고, 필요하면 루프탑 텐트까지
이 정도면 '그냥 밖에서 자는 수준'이 아니라, 차안에서 제대로 된 캠핑룸을 구성한 거죠.
차박 특화 옵션 및 기능
타스만이 진짜 매력적인 이유는 ‘옵션’입니다. 기본형도 차박 가능, 트림 따라 아예 캠핑 특화 패키지까지 존재하니까요.
- 위크엔더 트림: 오프로드 타이어, 스키드플레이트, 고급 서스 등 탑재
- 캠핑 키트 옵션: 더블데커, 스포츠바, 캠핑 캐노피, 루프랙 가능
- X-Trek 오프로드 모드 + 그라운드 뷰 모니터: 노지 진입에 필수
그리고 피로도 낮춰주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HDA2, 스마트크루즈, 차선유지보조 등도 탑재되어 있어요. 장거리 캠핑에선 이런 기능이 진짜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 줄수 있는 기능입니다.
여기에 구조부터 튜닝까지 커스터마이징 폭이 넓다는 것, 이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해외에선 타스만용 루프탑 텐트, 슬라이딩 캠핑박스 등 서드파티 용품이 빠르게 나오고 있어요.
실전 차박 구성 시나리오
타스만으로 가능한 차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상황 따라 다르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차는 ‘올라운더’에 가깝습니다.
구성 방식 내용
실내 차박 | 2열 완전 폴딩 + 매트 → 성인 1~2인 취침 가능 |
적재함 차박 | 슬라이딩 트레이 + 커버 → 독립된 외부 침실 구성 |
루프탑 텐트 | 루프랙 장착 후 텐트 결합 → 2층형 야외 숙소 완성 |
이걸 기반으로, 최소 셋업(차 + 매트 + 침낭)부터 풀셋업(캠핑 키트 + 루프탑 + 커스터마이징)까지 전방위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건 정말 ‘차박을 위한 차’ 그 자체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이제 “타스만은 어떤 사람에게 맞느냐”를 고민해볼 차례죠. 아래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사용자 유형 추천 이유
캠핑 입문자 | 실내 차박 가능, 셋업 간단 |
오토캠핑족 | 적재함 활용도 높고 셋업 자유도 ↑ |
오지 탐험가 | 오프로드 모드 + 그라운드 뷰 지원 |
차박 매니아 | 루프탑/트레이 등 커스터마이징 폭 넓음 |
비슷한 픽업도 막상 차박 셋업까지 해보면 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서,
요즘은 차박 구조나 옵션 선택 기준을 먼저 잡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실제 차박 유저들이 많이 참고하는 셋업 아래 정리돼 있으니, 한 번쯤 확인해보셔도 좋습니다.
결론
픽업트럭이지만, 감성만 챙긴 차가 아닙니다. 기아 타스만은 실용성 + 차박 가능성 + 주행 능력까지 모두 갖춘, 말 그대로 ‘하이브리드 캠핑 머신’입니다.
차박은 ‘될 듯한 차’와 ‘진짜 되는 차’가 있습니다. 타스만은 확실히 후자에 속합니다. 출시 이후 국내 캠핑씬에서도 활용 사례가 빠르게 쌓일 것이고, 지금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그 흐름을 미리 파악한 거죠.
많은 분들이 어떤 등급을 선택해야 후회를 안하는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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